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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는 재미/한국

제주도3박4일여행 | 제주마라도여행 :: 마라도배타는법, 여객선가는길,마라도맛집추천


제주 마라도여행

[ 제주 마라도 가는법/ 맛집추천 ]






대한민국영토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 마라도!

크기는 작지만 마라도전체가 천연기념무로 지정된 곳이라한다.


제주도 마지막 여행 셋째날.

고민의 여지도없이 우리커플은 마라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마라도로 향하기전 전화로 먼저 배시간이랑 마지막 티켓팅시간까지 확인 후 이동했다.







우리가 머물렀던 '제이라움펜션'에서 자가로 대략 30분정도 걸렸다.

대중교통이용시에는 1시간 20분정도 나오니, 버스를 이용시엔 여유롭게 시간을 잡아두고 가야한다.


참고로, 네이버에 '마라도 or 마라도선착장' 이라고 검색하면 찾아가기 힘들다.

"마라도가는여객선"이라고 검색해야지만 매표소로 안내해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우리는 미리 티켓발권은 안했다.

당일 일정이 어떻게 변동될지도 모르고, 일정상 시간이 늦어질수도 있을것 같아서다.

현장발권을 했는데, 현장에서 티켓구매시엔 신분증이 필요하니 가기전 필수사항으로 챙길것!


배편의 경우 배뜨는 날씨와 상황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달라질수있다고 한다.

그러니 꼭 출발하기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할것을 강조한다.






우리의 경우 12시 40분에 출발하는 배편이다.

돌아오는 여객선의 경우 14시 50분으로 마지막 돌아오는 배시간이였던걸로 기억한다.

마라도왕복 운임비용은 성인기준 17,000원이다. 우리는 둘이니깐 x2

제주도민의 경우 2,000원가량 할인된다.


* 출항 10분전에는 승선티켓구매를 마감한다고하니 출발시간에 참고하심 좋을것같아요.






배에 올라탄 우리세요.

올라탈때 대기할수있는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사람도많지 않았고 곧 배 떠나기전에 도착해서 대기할것도 없이 티켓확인 후 바로 승선.






내부에는 상당히 넓은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

외부에는 바다를 느낄수 있는 2층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가 갔을때는 바람도 많이불고 날도 너무 좋아서 밖이랑 안을 왔다갔다하면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아주 신났었다지..






배에서 내려 사람들따라 올라간다.

올라가는길 다시 제주도로 돌아가는 배를 타려는 많은사람들이 줄서있었다.

내생각 다들 일찍 마라도로 들어와 밥도먹고 사진도 찍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것같았다.

나의 경우 대략 2시간남짓으로 밥먹고 사진찍으려니 조금 촉박한 시간이긴 했다.







내려서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초록들판.

보자마자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풍경이다. 물론 바람역시 엄청불었다.

출발하기전 여객선에서 확인한 글로는 마라도 전체를 도는데 40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천천히 사진찍는시간빼고 돌아보는 시간은 1시간정도 잡아야할 것 같다. 

물론 사진찍는 시간까지하면 플러스알파.







역시나 마라도하면 짜장면아니던가.

이미 TV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맛집도 있으니 취향대로 끌리는곳으로 들어가면 될 것 같다.

언덕위로 보이는 짜장면집뿐아니라 언덕밑으로도 음식점들이 많으니 이점은 참고하시길

우리는 배시간 생각해서 미리 먹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선택한곳은 "마라도 해녀촌 짜장"

들어가기 전 입간판에 '야외석도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홀린듯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시킨메뉴는 "해물톳짜장"과 "원조돌미역짬뽕"

와... 해물어쩔겁니까.

짬뽕에 들어있는 전복과 문어? 진짜 실하고 질기지도 않으면서 너무 맛있었다.








이렇게 야외석에 나란히 앉아 밖에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느 사람들보며 맛있게 먹었다.

하나도 남김없이 정말 깨끗이 비운듯.

다른 맛집도 많겠지만 이렇게 바다랑 들판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건 또 다른 힐링을 주는것같다.

이제 슬슬 사진찍으러 나가볼까?








들판위에서 사진도 찍고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사실 뭐 특별한거 없다. 걷다가 아무대서나 카메라들고 사진찍으면 그림이 된다.

연인끼리도 좋지만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실것같다.

도란도란 이야기하면 한바퀴 삥 도니 배탈시간이 가까워 오길래 천천히하며 안되겠다싶어

후다닥 사진찍고 후다닥 뛰어가 배탈준비를 했다.







요렇게 걷다보면 등대를 지나 성당이 보인다.

성당의 경우 2000년도에 설립되었는데 전복을 형상화한것이라 한다.

멀리서 봤을때는 잘 몰랐는데 가까이가서 보니 더 예뻤던것같다.

그래서 멀리 성당을 등지고 사진 찰칵!






내려가는 길목 계속해서 초록들판과 바다가 가까워온다.

선착장에 도착했을때는 아쉬운듯 알차게 2시간을 잘 보낸것같다.

솔직히 말해서 부지런하게 아침일찍왔더라면 이라는 후회도 남았지만,

충분히 사진도 많이찍고 볼수있는건 최대한 많이 봤기에 후회는 없다. 

돌아가는 마지막 배안에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우리는 또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 짜장면이 너무 맛있던 마라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