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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쓰는 재미/EAT & DRINK

쌀국수맛집 "미분당" 신촌2호점 |홍대/신촌 쌀국수추천 | 데이트코스추천


미분당 신촌2호점

[ 신촌/홍대 쌀국수 맛집 강추!! ]




구미의 최대맛집이자 우리커플의 필수 데이트코스!

홍대/신촌을 자주 올 일 없는 우리에게 '미분당'은 꼭 들려야하는 맛집 중 하나다.

이곳이 이 정도의 맛집인지는 몰랐는데, 이미 유명할만큼 유명한 맛집이었다.

만약 홍대/신촌을 가게된다면 한번쯤 꼭 들려보기를 추천드린다.






우리는 홍대여에서 한참을 돌아 미분당 신촌2호점으로 들어왔다.

지금까지 꽤나 먹으러갔는데, 우리는 왜 항상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했던걸까?







지금 보아하니 신촌역에서 상당히 가까운거리다.

혹시라도 찾아가게 된다면 신촌역에서 출발하시길 추천드린다.

1호점역시 2호점과 멀지않은거리에 있으니 아예 신촌역에서 출발하는게 우리처럼 돌아가는걸 방지할수있다.








1. 첫인상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내가 예전에 갔을때만 해도 쌀국수전문점 '미분당'만 위치해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옆에 초밥집이 하나 더 생겼다.
주인장님이 뒷문을 통해 왔다갔다하는걸로 봐서는 형제/자매처럼 최근에 생긴 식당같았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나 느낌은 일식집의 분위기를 보여줬고, 무인식권기역시 일본스러웠다.









2. 메뉴&주문



가격은 대략적으로 차돌박이 쌀국수 8,000원부터 시작한다.

우리커플은 매번갈때마다 양지 쌀국수를 먹는데, '힘줄쌀국수'도 정말 맛있다고하니 추천해본다.
이 외에 우리가 먹어본 사이드메뉴 '감자말이새우'도 참 맛있었다. 진짜 추천한다.
무인주문을 통해 주문을 완료하면 직원분이나와 몇분인지 혹은 웨이팅 몇분정도 걸린다고 안내해준다. 
우리는 오픈하자마자 찾았기에 1등인줄 알았더니만,
이미 앞에 2~3팀이 식사중이였다.. 이정도면 오픈하기전부터와서 기다린거임.








3. 매장



 
매장은 사진과같이 일자로 쭉 뻗어 ㄷ자 형태의 테이블석이다.
매장이 엄청 넓지도 않고, 최대인원이 내생각 대략 14~16명정도 받을수 있지 않을까싶다.
점심/저녁시간에는 혼밥하러 오시는분들도 많았고, 커플이나 친구끼리도 많이 온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사장님의 센스는 칭찬할만하다.
군데군데 공간활용과 여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시켜주기위한 머리끈등이 엄지척을 하게만든다.
그리고 자리에 앉자마자 보이는 안내문구가 있다.

" 이 곳은 누구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위한 주인의 뜻에 따라 탄생하였습니다. 부디 이공간을 이용하시는 고객께서는 조용히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안내문구를 보게되면 조용히 식사를 즐기게 되는것같다.
가끔은 맛을 느끼면서 아무생각없이 먹고싶어질때가 있는데 
특히! 혼밥하고싶을때! 그럴때 찾으면 좋을것같다.





그리고 기본반찬으로 제공되는 양파절임/ 할라피뇨/ 단무지다.
기본반찬임에도 참 맛있다. 양파절임.
밑에 서랍을 열면 아주 깔끔하게 수저와 젓가락 그리고 소스를 담을수 있는 접시가 구비되어있다.





소스는 윗쪽에 구비되어 있음.
핫소스/ 해선장/ 칠리소스
안내문구와 함께 맛있게 먹는법이 적혀있는데, 아직 한번도 그렇게 먹어본적은 없다.
나같은 경우 종지에 칠리소스랑 핫소스를 뿌리고 먹을때마다 먹고싶은대로 같이 버무려 먹는다.





드디어 쌀국수나왔다!
구미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지 쌀국수!
진짜 국물도 너무 맛있고 면도 맛있고 숙주도 맛있고 
이거 못 먹어본 사람들 쌀국수맛집 안다고 하지 마세요!(히히) 진짜 너무 맛있어요. 
양도 굉장히 푸짐하고, 기호에 따라서 소스를 첨가해서 먹을 수 있어 즐거움도 배가된다.
그리고 내 남친이 이 곳을 더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면사리를 계속 추가로 제공해주신다.

다 먹고나면 사장님이 면 더 드릴까요? 라고 말씀해주신다.

나는 한접시 먹는것도 배불렀는데, 구미는 맛있어서 매일 4~5접시를 먹곤한다.
그 이상먹을수있지만 민폐라며.. 그정도 선에서 마무리하고 나온다.








4. 화장실






아쉬운 점 하나라면 화장실?
사실 화장실이 더럽거나 불쾌하거나 그런건 전혀아니다.
다만 공간이 좁아 내가 일 보면 바로 앞에 먹는사람한테 폐끼칠거같은 기분적인 기분?
식사하는 자리도 조용한데.. 분명 들릴거다ㅋㅋㅋ
그래서 나는 양치만 하고 나왔다.








" 쌀국수맛집, 이 정도는 가줘야 맛집 갔다할수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