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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쓰는 재미/EAT & DRINK

홍대국밥집 :: 큰맘할매순대국 후기


홍대 원조할매순대국

[ 홍대 손큰할매순대국 후기 ]




남자친구랑 신촌에 있는 파티룸에서 즐겁게 노래부르며 놀다가

홍대로 넘어와 저녁 8시경 간단하게 국밥을 먹기로 했다.

워낙 먹을것도 많고, 술집도 많은 홍대거리라 여기저기 먹을것들이 많지만

어렸을적 남자친구가 가봤다는 국밥집으로 이동했다.





이미 홍대메인거리를 걸어본 사람이라면 지나가다가 한번쯤 봤을 위치다.

순대국집밑으로 다양한 로드상점들이 많아서 식당으로 눈이 안갈수도있지만,

여기찾아가게되면 '아! 여기였어?'라고 말하게된다.






1. 매




매장의 경우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다.

1층에 앉고싶었지만, 2층으로 안내해주셔서 2층으로 이동! 

내생각 2층부터 먼저 자리를 채우는것같다.

자리는 꽤나 많은 테이블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공간이 좁아 조금은 갑갑한느낌이었다.






2층 역시 1층과 다를 바 없었다.

메뉴판이 잘보이도록 붙혀져 있었고, 1층과따로 2층에도 직원한분이 대기중이였다.






2. 메뉴





메뉴는 상당히 많았다.

순대국, 뼈해장국에서부터 추어탕! 감자탕등등! 순대국먹으러왔다가 곱창먹는사람도 있을까?

메뉴가 좀 난잡해서 먹다보면 이것저것 음식냄새가 섞여 먹다보면 별로이지 않을까싶다.

우리는 '할매순대국'이랑 '얼큰순대해장라면'을 시켰다.

주문한지 1분만에 남자친구가 '얼큰순대해장라면'을 '얼큰순대짬뽕'으로 변경하려했더니,

이미 음식이 들어가서 안된단다..

단 1분만...?;;;

너무나 당황스러웠지만 안된다고해서 어쩔수없이 먹기로했다.






기본메뉴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다양한 양념장이 준비된다.

물은 종이컵으로!

나는 회전율도 회전율이지만 종이컵이 위생상 더 좋다. 

왠만하면 식기가 가능한 컵보다는종이컵이 더 용이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추가반찬은 셀프다

셀프바에서 떠오면 되니 이점은 참고하시길!






3. 맛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해장라면이라해서 우리는 밥도 당연히 나오는줄 알았다. 근데 밥은 추가구성으로 시켜야한단다.

비주얼상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맛은 괜찮았다.

그렇다고 또 올거같은 맛집은 아니였다. 솔직히.




다 먹고난 후 1층으로 내려갈때는 

계단이 좁고 가파르니 조심해야한다. 좁은만큼 키큰 남성분들은 닿을수 있으니 더더욱조심!!

잘 못 헛디다간 큰 코 다쳐요!







" 재방문의사는 없으나, 저렴하고 편하게 먹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