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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쓰는 재미/EAT & DRINK

강남역 깐부치킨 | 강남 테라스 회식하기 좋은 '깐부치킨' | 생맥주추천



강남 깐부치킨

[ 강남 치킨이 맛있는곳 술집, 회식자리 추천 ]




내 친구중에 매일 나만보면 '치킨', '치킨'을 외치고 다니는친구가 있다.

내가 퍽살 좋아하는걸 알아서인지, 나만보면 치킨을 먹으러가잔다.

사실, 나도 퍽살을 좋아해서 치킨을 잘 시켜먹는편은 아닌데,

맥주가 먹고싶은날 그렇게 맛있는 치킨이 먹고싶다.

오늘이 딱 그런날이었다.

강남역부근에서 맛있는 치킨집을 찾자니.. 한번씩 가본곳이고,

생맥이 맛있는곳을 찾자니 만석이라 웨이팅해야한다는 술집들이 많았다.

예전에 구미랑(현남친) 양재에 있는 깐부치킨 갔던게 생각났던 나는

그때의 맥주맛이 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깐부치킨 먹고싶다." 하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이게왠걸... 강남역점도 있잖아 (히릿)

고민의 여지없이 바로 들어갔다. 깐부치킨으로!





위치는 어렵지 않다.

흔히 강남오면 아는 10번 출구 '강남술집거리'

지오다노 뒤쪽으로 두블럭정도 들어가면, '노랑통닭'과 '깐부치킨'이 보인다.

생각보다 찾기는 쉬우나 네온사인의 간판과 건물들에 잘 안보여서 그냥 쭈욱 들어오면 된다.






1. 첫인상





사진에는 잘 안담겼지만, 여느 깐부치킨 매장의 느낌을 뽑내고 있었다.

뭔가 너무 저렴해보이지도 않고, 치킨집인데도 조금더 고급스러운 느낌?

아마도 노란전등들이 그런 분위기를 잘 조성하는 것 같다.







2. 매장




매장은 외부 테라스석, 내부테이블석 이렇게 있다.

외부에는 대략적으로 7~8팀 수용이 가능할것같고, 내부에는 단체팀들이 상당히 많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테라스석에서 먹고싶었지만, 이미 만석이라..

어쩔수없이 내부 테이블석에 착석!

안에도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또다른 분위기로 먹을 수 있다.






3. 메뉴


※ 메뉴는 해당사진 클릭하면 URL연결되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 


저번 포스팅에서 남겼으니 확인하면될듯!

가격대는 대략 전기통닭구이 15,000원을 시작으로 23,000원을 넘지않는선에 있다.

반/반이냐 소스추가하냐/마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니 이점은 취향대로 선택!




일단 너무 배고팠던지라 우리는 크리스피치킨 반/반과

스파이시포테이토를 같이 시켰다. 

난 개인적으로 양념이 듬뿍 묻혀진 치킨을 좋아하고 치킨보다는 포테이토를 좋아하는 나.

배고프니깐 일단 시켰다.

:-)




잠시뒤에 기본안주가 나왔다.

가성비갑 팝콘! 솔직히 팝콘 안좋아하는데, 있으면 그냥 끝도없이 들어갔다.

시즈닝이나 카라멜이 묻혀있으면 맛을 느끼며 많이먹지만, 저런 하얀 팝콥은 무 맛으로 계속들어간다.

역시나 한 접시 다먹고 친구시켜서 한 접시 떠오라니깐..

지나가는사람이 직원인줄알고 "화장실이 어디세요?" 이랬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프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분한테 부탁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히히)




잠시 뒤, 생맥 500cc와 스파이시 감자튀김이 나왔다.

난 또 개인적인거지만 웨지보다 저렇게 얇고 바싹 튀겨진 감자튀김을 너무너무좋아한다 ♥

아니 그런데, 깐부치킨은 생맥기계가 다른가.

진짜 생맥전문점해도 될정도로 진짜 시원하고 너무 맛있다.

이유가 뭘까?

여튼 깐부치킨은 치킨도 맛있지만 생맥 맛집인걸로!




드디어! 메인메뉴 등장이요!

사진은 양이 얼마안되보일지 몰라도 둘이 배부르게 먹었다.

난 덕지덕지 양념이 묻혀진 퍽살 I LOVE YOU






4. 화장실


 

저번 깐부치킨도 그렇지만.. 왜이리도 화장실은 허름하고 안좋은건지..

어쩔수 없는건가요? 깐부치킨님?

양재보다 더 힘들었다. 사용하기

사람들이 막 드나들수 있었고, 청결도 .....

공용은 아니였으나, 바로 옆칸이 남자칸이라 조심은 해야할 것 같다.






" 다음에는 테라스석으로, 그리고 화장실은.. 왠만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