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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쓰는 재미/EAT & DRINK

신사 가로수길 '스쿨푸드' 맛집추천 | 신사맛집추천 | 가로수길맛집추천


SCHOOL FOOD

[ 분식과 맥주가 먹고싶을때 가고싶은 가로수길점 '스쿨푸드' ]







그냥 아무생각없이 막연히 분식이 먹고싶어질때가 있다.

그럴때면 항상 생각나는 '스쿨푸드'

가로수길로 약속이 지나가다가 한번 쯤 꼭 보게되는 'SCHOOL FOOD'다

이미 배달로 많이들 시켜먹는 추세이니만큼, 직접 매장을 찾아가 먹는일은 드문것같다.

하지만, 우리 먹방커플은 오늘도 직접 걸어 찾아가서 먹어본다.




위치는 전혀 어렵지 않은곳에 있다.

흔히 우리가 아는 가로수길로 들어가는 초입부에 바로 보인다

1층 아트박스 위 2층에 있는 '스쿨푸드'

가로수길 자주가는 사람이면 한번쯤 봤을거고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신사역 8번출구로 쉼없이 걷는다.

걷다보면 횡단보도와 올리브영을 지나면 '잇츠스킨' 매장이 보인다.

그 매장 길건너편 2층에 위치하고 있다.






1. 첫인상





1층부터 초록잎따라 올라가다보면 2층으로 자연스레 연결되는 스쿨푸드존이 보인다.

일반 분식집들보다는 조금더 고급?스럽다고 해야할까?

뭔가 깨끗하고 기분좋게 먹을수 있는 매장이었다.





멀리서도 볼 수 있게 간판도 크니! 혹시라도 가게되면 

저 먼 산 윗쪽 보면서 찾으시면 됩니다 

:-)






2. 매장




들어서자마자보이는 포토존인가요?

아주 큰 곰돌이가 있던데, 이곳의 마스코트인가보다.

옛날에는 인기가 많았던건지? 아니면 지금도 인기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웨이팅하는 손님들이 앉도록 마련된 공간같았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넓고 큰 매장

직원들이 깨끗하게 관리해서인지, 

원래 예쁜매장이 노란전등에 한껏 고급스런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좌석은 꽤나 많았고, 이번이 2번째 방문인데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많았다.

주 메뉴인 떡볶이가 있어서인지 다들 맛보러 많이들 오는것같다.

이 날은 월요일 평일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앉고싶은자리에 앉아 편히 먹으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각 테이블마다 가방이나 소지품을 놓을 수 있도록 따로 구비된 바구니

아무래도 2인석으로 앉다보면 소지품들 때문에 좁다느껴지는데

이런 바구니하나정도 구비해주심 사장님의 배려를 느낄 수 있다.

근데 저 휴지뭐야? 구미 혼날래..?







3. 메뉴 & 맛




메뉴사진은 모두 찍지 못했지만 다양한메뉴들이 많았다.

떡볶이세트부터 라이스/김밥/음료까지 

기본적으로 2~3인세트메뉴를 많이 먹는것 같다. 

우리는 세트보다는 단품으로 시키는걸 좋아해서 

"떡순이모듬", "돼지왕구이 어부밥"을 먹었다. 작명 너무 귀여움 

기본적으로 가격이 많이 비싸진 않지만 김밥종류에 속하는

 '마리'종류는 먹다보면 순삭이라 조금은 가격이 비싸다 느껴진다.

그래서 우리는 '마리'보다는 아예 '음식된 '밥'종류를 시켰다.






주문할때 적으라고 메모지와 볼펜을 준다.

남친이가 귀엽게 "많이주세요 하트하트" 했는데, 직원분 무반응.

( 직원반응에 구미삐침 )

^^

분식만 25,000원이라 생각하니 비싼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음료도 리필되니 매장에서 먹기를 추천한다.






가격대비 양은 적절하게 잘 나온것 같다.

어부밥이 무슨뜻인가 했는데, 고기가 밥위에 어부바하고 있어서 '어부밥'이라고 네임명이 붙은 것 같다

스쿨푸드 떡볶이는 살짝쿵 매콤하다.

근데 그 매콤이 엽떡같은 매콤이 아니라 '죠스떡볶이'같은 매콤이다. 

사실 죠스떡볶이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흠... 

순대/ 계란/ 만두 모두 맛있게 떡볶이 소스랑 잘 먹었다.

다만, 우리가 시킨 "돼지왕구이 어부밥"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밥 뺴고 고기랑 알감자 모두 쫌 짜다.

그래서 알감자의 경우 껍질을 벗겨내면서 먹었다. 

둘 중 하나만 간이 덜해도 같이 곁들어 먹을텐데.. 그 점이 조금 아쉽다.





일반 분식집보다는 조금더 고급스러운 곳에서 떡볶이가 먹고싶을때 & 떡볶이랑 맥주가 먹고싶을때

한번쯤 연인이나 친구끼리 방문해볼만하다.

* 참고로 화장실은 뒷문으로 나가는곳에 있으며, 한칸이었다. 

흠... 엄청좋은건 아니지만 적당히 잠깐 다녀올만 했다.







" 분명 나는 또 재방문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