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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는 재미/한국

제주도3박4일여행 | 제주도애월 전망좋은'봄날'카페, 제주도데이트코스추천



봄날카페(BOMNAL)

[ 제주도 전망좋고 분위기좋은 애월카페 ]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찾은 애월에있는 '봄날'카페

우리가 찾은 카페는 아니고 남자친구 여동생이 추천해줘서 알게된 카페다.

우연히 알게된 카페인데도 불구하고 넘나 만족스러웠기에 포스팅한다.




봄날카페는 애월에 위치해있다.

애월에 유명한 지디카페라고 있는데, 옛적 제주도 갔을때 가봤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한장 찍기도 힘들었던 곳이라.. 사실 커피맛도 모른다.

그냥 후딱 사들고 바다 보고 바로 자리를 이동한 기억뿐이다.

그래서 애월에 대한 좋은기억은 없었는데, 숙소로 이동하는길에 기대없이 잠깐 들려보기로했다.

위치는 공항에서 대략 40분정도 달리면 된다.

바다전경이 너무 예쁜 곳이라 해변도로로 달리는거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힐링이었다.









1. 첫인상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었고 입구로 들어가는길 앞에계신 직원분이 

선 주문 후 카페안으로 들어가면 된다고 안내해주신다. 

사실 이날 오전 중 비가 많이왔었고, 바다 앞이라 많이 추웠다.

그래서그런지 입구에서 주문하라고 하는데, 조금은 불편했다.

자리에 앉아서 편히 주문했으면 '디저트라도 하나 더 시켜볼까?'라는 심적여유가 없어서인건지 

추운날씨에 후다닥 보이는 메뉴를 주문했다. 

나는 HOT아메리카노를 시켰고, 구미(현남친)은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5,000원/ 아인슈페너 7,000원 (좀 비쌌네?)







2. 매장 





주문 후 안으로 들어가보니 상당히 아늑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통유리문으로 가깝게 앞바다를 볼 수 있었고, 그 덕에 인생샷찍기 너무 좋은 스팟장소다.

날씨 좋은날 왔으면 햇살받으며 더 좋았겠지만, 나름 비오는날 앞바다도 운치있고 좋았다.






디저트류는 안에서 따로 시킬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앞전에 앞에서 그런여유조차 못부린다고 떼썼지만.. 그래도 같은생각이다.

아무렴 카드 한 번 긁고나니 또 꺼내고 싶지 않은마음 

그래서 우리는 따로 디저트는 시키지 않고 음료만 먹기로 했다.

저기 음료들고 나타나는 사람 보이네요 :-)







음료를 들고올 때 보이던 저 계란판같은것이 참 좋았다.

음료가 흔들릴 걱정 없이 많은사람들이 방문해 주문 후 가져올때 불편함이 덜 할 것 같다.

그리고 디저트류 메뉴판이 각 테이블마다 구비되어있다. 

종류는 다양했고, 가격대는 일반 커피숍이랑 비슷했다.

통유리문 앞에서 그냥 테이크아웃잔만 놓고 찍었는데, 그마져도 그림이 되는구나..

그리고 테이크아웃잔에 그려진 조그만한 집이 너무귀여웠다.

커피한잔에도 컵하나에도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라, 먹으면서도 참 기분이 좋았다.






안에는 또 이렇게 포토존이 있다.

이미 다들 한번씩 앉아서 찍어본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렇다며 나도 여기서 한컷!!

네온사인이 너무 예쁘고 밝아서 사진찍으면서 계속 비쳤다능...그래서 애먹었다는 후문!

그래도 이렇게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카페들보면 참 사장님의 센스에 기분이 좋다.







3. 매장 밖 포토존





너무 예쁜곳이 많아서 '포토존'으로 소개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다.

이것 저곳 해변으로 이어지는 길목들이 많아서인지 이미 많은 커플들이 자리잡고 사진찍고있었다.

날씨가 상당히 추웠음에도 추위를 견뎌내면 인생샷을 찍겠다는 의지!

나도그렇지만! 대단하긴하다.





전혀 추운사람같지 않죠?

열심히 추위견뎌가며... 가디건을 안입어가며 찍었습니다.

전혀 의도된 머리날림이 아니라 추위서 아악! 하는 순간에 찍힌사진들

그래도 나름 길게쭉쭉 잘나와서 기분이 좋다.





테라스 쪽에 앉을 수 있는 좌석또한 구비되어 있다. 

노란 전구등이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아무래도 비온날이라 아무도 앉아 있지는 않았지만, 

날 좋은날 여기 앉아 따신 음료 한 잔 먹으면 너무 좋을것같다.





여긴 입구쪽 통로다!

카페가 이쪽으로는 단층이나 옆으로는 2층까지 있는것같다.

직원들이 쓰는공간인지 카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앞에서도 너무 예뻐서인지 가운데 서서 사진찍으면 쵝오다.




역시나 바람을 흐느끼는 나세요.

상당히 추운데도 가디건 걸치지 않겠다는 의지 아주 높이 사겠어.

그덕에 예쁜사진 좀 건졌다.

이 앞에 웰시코기 3~4마리가 거주하는 중이다.

너무 귀여워서 인사하며 만졌더니 짖지도 않고 얌전했다.

이 카페에 잠시 머무르면서 느낀건 볼 것 많고 즐길거 많은 카페처럼 느껴졌다.

커플들 & 가족들끼리 와도 앞바다보며 각자 원하는 분위기에서 즐길수 있다는것! 

그것이 가장 큰 메리트다.






"제주도에 또 놀러간다면 한 번쯤 또 가보고싶은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