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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쓰는 재미/PLAY

인사동쌈지길,삼청동카페거리|인사동데이트코스추천|삼청동카페추천

PLAY LIST 2.


INSA - DONG SSAMZIGIL  &  SAMCHEONG - DONG CAFE STREET








★ 인사동 쌈지길 





 데이트 장소로는 한 번쯤 가봤을만한,

외국인들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인사동 쌈지길'

그렇지만, 나는 단 한 번도 못가봄 (한국사람맞어?)

응! 한국사람인데, 멀어서 엄두가 안나서 못가봄...ㅋㅋㅋㅋㅋㅋㅋ


종로쪽은 작년에 부모님/할머니와 익선동에 딱 한 번 가본이후로는 종로근처에 가본 기억이 별로 없다..




그럼 가이드 남자친구를 따라, 슬슬 이동해볼까?







역 앞에 서있는 나세요 :-)

지하철로 종로 3가 까지 갈려면 ... 훔, 얼마나가야하지.. 대략 1시간 30분은 잡고 집에서 나와야하기에 머나먼 여행길이 될 것 같다.


이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가봐야지.

과연 이생각이 갔다와서도 변함없을지 가보자규!!!




종로 3가 역에서 한참을 헤맨듯

안국역으로 갔으면 더 빠를 뻔했지만우리가 만날수 있는 역이 종로5가라 그쪽에서 만나 같이걸어갔다.

지도보고 가면 될걸, 너무 신기했던 나랑 내남친은 그냥 느낌대로 '여기겠지'하고 걸어가다가

 지도보고 다시 되돌아감




역시 종로의 느낌은 사뭇다름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고! 옛스러움이 잔뜩 베어있는 느낌이다.

지도를 따라가니 5번출구로 나와 인사동을 등지고 쭈욱 위로 걸어가면 쌈지길이 나온다.









쌈지길의 느낌은 바로 "한글간판"

다양한 한글간판들이 길목에 쭉 늘어서있다.

아무래도 영어 간판에 익숙해져 있던 요즘사람들은 이곳에 오면 한글간판에 새삼 흐뭇함을 느낄것같다.


미샤,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스타벅스, 바닐라코

우리말은데, 간판으로보니 새삼 어색한건 무엇때문이지..?

그래도 그렇게 한갈간판이 있는것을 보니, 넘나 뿌듯하고 흐뭇했다.










내남친 손 등장!

그래 쌈지길 여기야 여기!

역시나 외국인들이 빠지면 섭하지... (사진속에서도 잘 보이쥬?)


다행히 차가 다닐수 없는 '진입금지'구역이라 다행잊 차까지 다닐수 있는거리였다면 죽어났을거다.


쌈지길만 들어오면 이거리가 모두 먹거리에 구경거리니깐

연인/ 친구랑와서 눈에보이는 맛집이나 예뻐보이는 소품샵에들러 구매욕을 마구 높여도 좋을것같다.



우린 밥 한끼 못먹고 커피한잔 못먹고 걸어서인지 이미 배가 많이 고픈상태였다...

나.. 카페인중독.

맨날 만나자마자 커피부터 찾는다 ㅠ_ㅠ






그래서 길가다가 보이는 "수박 아이스크림" 겟!











"수박 아이스크림"


가격은 2,500원인가 2,700원이가 했다. 이거외에도 망고아이스크림도 있었는데 여름하면 수박아닙니까?

워낙 또 수박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무조건 수박아이스크림!


이 아이스크림은 아예 생 과일을 갈아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

수박맛 그래도 난다.

안에 검은씨는 초코렛이고 밑에는 요거트로...


지금봐도 그 가격주고 다시 먹고싶다.

한 입 두 입 먹으니, 그냥 순삭임...










아이스크림 먹고 여기저기 왔다리갔다리

정신놓고 구경하는 '나'세요..ㅋㅋㅋㅋㅋ


그런나를 찍어주는 맘씨고운 내 남친

고마워 :-)


근데 제발 좀 남친이랑 같이가면 좋으련만.. 배고프고 더워서 이미 예민상태임.













그리고 메인거리에 있는 쌈지길 "복합문화공간"

복합문화공간답게 안에 들어가면 다양한 소품샵과 옷, 그리고 체험공방 등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이 너무 많고 더워서 겉핥기식으로 둘러보고는 다시 back!

아 마켓같은것도 열어서 프리마켓을 했던거같기도한데,


참 다양한 볼거리들과 앉을수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어 군것질하며 돌아보기 좋을것같다.









뒤에 '쌈지길'이라고 쓰여있는거 보이시죠?

여기가게되면 여기 앞에서 찍어보셔요~


이쪽말고 복함문화거리에도 쌈지길이라 쓰여있는 포토존이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왔다갔다해서 찍힘들어요!

차라리 찍고싶다면.. 이 앞에서도 괜찮은 '스팟'이 될 수 있을것같아요!



그렇지만 우리가 원래 가려던길은 쌈지길이아닌 "삼청동카페거리"이기에 사진만찍고 걸음을 옮겨본다.















★ 삼청동 카페거리 





삼청동 카페거리가는길은 '복합문화거리'를 지나 쭈욱 길따라 걸어주면 된다.

길따라 걸어오면 횡단보도가 있는데, 

길 건너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기시작하면 삼청동카페거리로 가기위한 길이 시작된다.










골목길에 들어서니 외국인이 버스킹중이였다.

예쁘기도 예뻣지만, 첫소절에 깜놀...

아니, 노래진짜잘한다..

미친듯이 잘한다 가창력이 뛰어나다 이런느낌보다는 그 첫소절에 주는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한참을 그곳에서 그녀가 부르는 노래를 듣다가

유튜브에 올릴 영상으로 남겼다.






또 걸어가다보니 사람들이 우글우글 몰려있네?

왜지?








마술중이심...ㅋㅋㅋㅋㅋ

꽤나 실력자인가보다. 사람들의 탄성이..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마술에 그닥 흥미를 못느낌

위에서 사진만 대강 찍어보고 사람이 너무많아 패스!









히릿..

여기도 스팟장소네요~

지나가다가 지나치지 말고!

예쁘다하면 꼭 그앞에서 사진찍으세요! 더군다가 꽃과 자연이 있는곳은 더욱 사진을 예쁘게만들어주니깐요!!


맨날포즈가 같은나..

일관성있는걸?

새로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걷다보니 프리마켓이 한창이었다.

손수 만든 수공예작품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엽서까지!

프리마켓의 아쉬운점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고 가는 경우가 많은것같다.

너무 주인과  1:1 이다보니 부담스럽기도하고,,,,,

의외로 이런곳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은것같다.


그래서 우리는 열시미 구경하고 아~ 요즘은 이런게 유행이구나~! 를 실감하며 다음 행선지로 이동!









오 ! 드디어 도착!


저 드디어 도착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심히 걸어서 발이 빨갛더라도 ㅋㅋㅋㅋ 도착해서 행복합니다.

그렇게 커피커피하더니 손에 커피를 물려준 내 남친...


오는길에 결국에 커피를 샀다지요 . 

커피거리 갈건데....















들어서니 다양한 한옥모양의 찻집과 카페들이 줄비했다.

근데 여기가 카페거리 맞나..?

잘모르겟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카페거리이고 아닌지를....ㅋㅋㅋㅋㅋ

그리고 한복입고 돌아다니는 외국인부터 가족들까지 다양했는데,

이렇게 한.복.남. 이라고 한복대여가 가능한 대여점이 이쪽에 있었다.

여기말고도 많이 있는것 같은데, 돌아다니면서 내가 본 대여점인 이곳 1곳이 전부! 혹시라도 다음에 가가되면 한번쯤 입어보고싶다.











그렇게 우리는 돌아다니다가 밥먹으러 왔어요!

사실 더 좋고 맛있는곳도 많았지만, 우리입맛은 파스타보다는 청국장...ㅋㅋㅋㅋㅋ

이 곳 꽤나 맛집이예요!

제가 요 맛집으로만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










그래도 카페거리에 왔으니, 커피는 먹어야겠지여.

루프탑이있는 카페가 많이있었는데, 이미 다들 자리잡은 커플들..

그리고 해가지고잇던터라..굉장히 더워보였다...

해지는방향으로 앉아야하는 카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이 쌀쌀한 가을이나 초봄에 오면 좋을것같다.


내가 갔던 카페는 FATUM. 솔직히 별로였다..

분명 아이스를 시켰는데.. 왜 아이스도 핫컵에 나오는거지요? 뚜껑도 핫에다가 빨대만 덩그러니꼿아서 나오는

내가받은 느낌은 5,6천원의 커피를 너무 성의없이 파는 것 아닌가 싶었다.


*이 카페 밑에 '골목숲'이라고 있는데, 차라리 그 카페를 더 추천한다






난 다음에 또 가볼 의향이 있다.

쇼핑도하고 느긋하게 커피먹으러!